열 번째 맞는 ‘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’(8월14일)을 나흘 앞둔 2022년 8월10일 정의기억연대 회원과 시민들이 ‘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’을 요구하며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해 종로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. 이들은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 일본대사관 주변까지 걸어가 제155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이자 ‘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’를 열었다. 세계연대집회에는 8개 나라 86개 연대단체가 함께했다. 위안부 기림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‘위안부’ 피해를 최초로 증언한 1991년 8월14일을 기념해, 2012년 대만에서 열린 ‘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’에서 제정했다.
사진·글 류우종 기자 wjryu@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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