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년 무술년, 올 한 해도 지구촌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치열한 시간을 견뎌냈다. 산과 들, 숲과 물속, 먼바다에 이르기까지. 또 각 지역의 보도사진가와 생태사진가들은 이 모습을 담아내려고 호흡마저 숨긴 채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. 이렇게 어렵사리 포착한 동물들의 멈춰진 순간은 때론 신비롭기까지 하다.
글 이정우 선임기자 woo@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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