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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절벽 위기에…도심 속 폐교

등록 2024-03-08 11:03 수정 2024-03-10 11:25


서울 지역 모든 초·중·고등학교가 오전에 일제히 입학식과 개학식을 한 2024년 3월4일, 서울 도봉구 주택가에 자리한 도봉고등학교 운동장은 텅 비어 있다. 이 학교는 학생 수가 감소해 서울에 있는 일반고로는 처음으로 3월1일 폐교했다. 인구절벽 위기에 학교 문을 닫는 사례가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. 2023년 광진구 화양초등학교가 문을 닫은 데 이어 2024년에는 도봉고등학교, 성수공업고등학교, 덕수고등학교가 폐교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. 

사진·글 김진수 선임기자 jsk@hani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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